유화를 그리다가 생긴 물감 얼룩은 유성 오점입니다. 오래되면 경화되어 쉽게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안료와 건성유가 주성분입니다. 오래된 것은 암모니아수와 같은 알카리제를 사용하는데 염료의 현저한 염착의 저하를 일으켜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암모니아수를 사용할 때에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처리 방법
처음부터 드라이소프에 모노크롤 벤젠을 같은 량으로 혼합한 것을 오염제거제로 사용하고 오염 부분에 바르고 브러시로 두드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오점이 완전히 옷천에서 떨어져나간 것이 확인되면 드라이 용제를 뿜어 끼얹고 마른 천으로 두드리고 닦아냅니다. 이 뒤처리 조작은 옷 천에서 완전히 오염이 제거될 때까지 적어도 3~4회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유성물질이 제거되어도 색소가 옷 천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물을 첨가한 드라이소프 또는 알콜계용제 2~3%의 수용액을 바르고 오점제거 브러시로 두드립니다. 색소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지속합니다.
오래되어 변화한 경우의 처리법
오래되어 오점이 경화되어 있을 경우에는 먼저 이것을 연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암모니아수를 오점 부분에 바르고 검화시키면 좋습니다. 검화란 유지에 알카리제를 작용시키면 일어나는 반응을 말합니다. 비누를 만들 때 이러한 반응을 사용합니다. 암모니아수를 바르고 10분쯤 놓아둡니다. 암모니아수를 사용할 시에는 염료가 퍼지는 현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을 2~3회 반복하면 부드러워집니다. 오점이 연화되면 앞서 언급한 일반적인 처리법에 따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안료 등의 색소가 남아있을 경우에는 물을 첨가한 드라이소프 또는 알콜계용제 2~3%의 수용액을 바르고 오점제거 브러시로 두드립니다. 색소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지속합니다.
뒤처리법
색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수한 드라이소프를 사용할 경우에는 뒤처리는 드라이용제를 뿜어 끼얹고 마른 천으로 드르립니다. 이 조작을 3회 정도는 해야합니다. 또 고급알콜계 세제를 사용하였을 경우는 물을 뿜어 끼얹고 마른 천으로 두드립니다. 이 조작을 적어도 3회 정도는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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