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급하게 서두르거나 다른 생각을 하다가 들고 있던 커피를 쏟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또는 저는 커피를 마시거나 커피를 앞에 두고 다른 일을 하다가 옷에 쏟거나 흘리는 경우는 일상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주로 오염된 곳의 위치는 가슴 부분이나 소매 끝이고, 반점 모양이거나 넓은 부분에 걸쳐서 묻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 얼룩 제거 방법
음식을 쏟은 것보다는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서 무심코 그냥 지나치거나 방치하기 쉬운데, 이러한 커피 얼룩을 오랜 기간 동안 그냥 방치하면 잘 안 지워집니다. 커피가 수용성이기는 하지만 오래된 것은 표백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수 원두커피보다 믹스커피나 설탕, 우유 등이 첨가된 경우는 착색이 심하게 됩니다. 물론 갓 묻은 경우는 바로 제거됩니다. 오래됐거나 또 건조를 한 경우에는 색소가 남음으로 표백 처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열을 가하면 굳어져서 떨어지기 힘들게 되므로 클리닝 전에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처리법
먼저 물에 적신 타올로 오점 부분을 정성껏 닦아냅니다. 또는 고급 알코올계 세제 2~3%의 수용액을 바르고 브러시로 두드립니다. 커피를 쏟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는 대체적으로 이렇게만 해도 금방 떨어집니다. 하지만, 색소가 남아있으면 표백처리로 제거합니다. 남아있는 색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과망간산 가리 1%의 수용액을 바르고 10~15분간 방치합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부분은 초록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환원 표백제 계열 의해 색소를 제거합니다. 단, 옷 천의 색과 무늬가 있는 경우에는 산성 아류산 소다로 지우고 백색천은 푸란깃드의 온 용액으로 지웁니다.
오래되어 변화된 경우의 처리 방법
오래되었을 경우 또는 건조되었을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먼저 세척을 시도한 후 씻어내고 남은 색소는 차아염소산 소다 0.1%의 수용액을 바르고 5~6분간 방치한 후 씻어냅니다. 완전히 오점이 제거되면 하이보 2%의 수용액을 탈지면에 바른 다음 탈염소처리를 한 후 물을 뿌리고 마른 천으로 두드려 닦아냅니다. 이러한 작업을 4회 이상 반복합니다. 표백 작용을 끝낸 후에는 물을 뿜어 끼얹고 마른 천으로 두드리고 반건조 상태로 방치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약품이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확신할 때까지 반복하여 4회 정도 진행합니다.
약품 사용상의 주의
차아염소산 소다는 본견 양모 및 일부의 염색물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이포(찌 오류 산소다)는 탈 하로겐제(탈 염소제)입니다. 세탁 후 뒤처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즉, 탈 염소 하여 염소계 표백제의 작용을 봉쇄한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