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 씨앗수초가 씨앗에서 싹이 나는데 걸리는 기간 얼마나 될까요? 지난 6월 17일 25 하이큐브 수조에 배면 여과기를 제작하여 테스트하는 과정과 함께 씨앗수초를 심었습니다. 만 5일이 조금 지났어요. 궁금한 마음에 눈에 불을 켜고 들여다봤더니 10개 정도 싹이 올라왔어요. 얼마나 반가운지요. 한 달 전쯤 아내가 거금 33,000원을 들여서 3팩을 구매했으나 대부분 구피들이 쪼아 먹어서 풍비박산이 나서 너무 속상해서 시작한 씨앗수초가 싹이 났네요. 챗GPT에게 "씨앗 수초의 발아에 걸리는 기간"에 대해 물어봤더니 '수초 씨앗이 싹이 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약 7~14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온도, 습도 및 기타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씨앗 싹이 나오는 과정에서는 충분한 물과 햇빛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리와.. 2023. 6. 22. 더보기 배면여과기 예쁘게 만들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네요. 섬프 수조 3탄 자작 섬프수조(배면여과기) 장인이 되려나 봅니다. 중간에 뜯어버린 것까지 더하면 무려 5번째네요. 수조 안에 지저분하게 보이는 걸이식 여과기나 측면 여과기(스펀지형 여과기 포함)와 수조 내부 벽면 청소할 때 번거로움을 조금이라도 쉽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던 배면여과기 제작이 횟수를 거듭할 수록 완성도가 높아져 갑니다. 사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보이는 에하임 외부 여과기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취미로 뭘 하나 해보려고 시작했다가 유지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 불편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볼까?하는 마음에 지속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30큐브는 모양이 너무 안 예뻐서 마음을 비웠습니다. 이번에 도전하는 것은 25큐브 하이! 20큐브도 있는데 안그래도 작은 수조에 배면여과기.. 2023. 6. 17. 더보기 자작 배면여과기(섬프 수조) 유튜브 따라하기 2탄 지난주에 유튜브를 보고 자작 배면여과기 재료를 구매한 이야기까지 진행했었어요. 영상을 보면 금방이라도 만들 것 같았는데, 막상 직접 하려니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공개합니다. 짜잔~ 배면여과기라는 명칭이 적절하기는 하지만 실상은 후면에 있으니 후면 여과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30 큐브 정도되는 수조였는데 여과 공간을 제외하니 30 20 30 정도 크기의 수조가 되었네요. 일단은 보기에 그럴듯합니다. 입수구 쪽은 생물이 빨려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2mm 정도의 작은 홀을 아주 촘촘하게 뚫었어요. 그리고 왼쪽 출수 부분은 크게 상관없을 듯해서 5mm 정도 크기의 넓은 홀을 듬성듬성 만들었네요. 만들고 보니 오른쪽 촘촘한 부분이 혹시 충분히 물을 빨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2023. 6. 12. 더보기 3자 수조에 맞는 이웃집 토토로에 나올 법한 유목 만들기 후기 얼마 전 유목을 구매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왔던 이야기를 업로드한 적이 있는데, 생각나시죠? 처갓집에서 가져온 나무뿌리로 유목을 만들기 위해서 세척하는 과정까지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그 뒤로 천일염 넣고 삶고 건조하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드디어 3자 수조에 세팅했어요. 아무리 잘 삶고 건조해도 살짝 물에 뜨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겨우 세워두었는데 환수할 때마다 자리가 살짝 틀어지는 것이 불편해서 맨 아래 추를 달았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속 편하게 추를 달아둘 걸 그랬어요. 어차피 소일 속에 묻혀서 보이지도 않으니 상관없는데 말이죠. 만들어진 유목에 모스를 묶었습니다. 공예용 낚싯줄(늘어나는 낚싯줄을 사용했고 모스는 우선 가진 것이 불꽃모스 밖에 없어서 있는 것 그냥 사용했답니다. 유목에 모스가.. 2023. 6. 12. 더보기 자작 배면 섬프항(섬프수조) 만들기, 유튜브 따라하기 플러스 어쩌다 시작된 물생활이 벌써 3년이 되어갑니다. 구피 2마리에서 이제는 100마리가 넘고, 새우도 있고, 청소물고기라고 알려진 안시도 있습니다. 어항(소형 수족관)도 6개나 되네요. 얼마 전 유튜브에서 자작 섬프 어항을 보았습니다. 사실 섬프 어항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올봄에 당근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섬프 어항이 올라와서 처음 섬프항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네요. 판매자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해수어 키우시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섬프항은 해수어 키우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포털 검색을 해 보게 되었고, 꼭 해수어가 아니더라도 섬프항이 물생활에서 꽤나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검색을 통해서 발견한 유튜브 영상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자작 섬프로 검색해서 찾을 수.. 2023. 6. 9. 더보기 수초 살리려고 가져 온 생이새우 포란(임신)과 방란, 알굴리기 그리고 부화 구피의 수가 늘어나서 조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초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역시 식물을 키우는 것은 적성에 잘 안 맞는 것인지 쉽지 않네요. 구매한 수초도, 나눔으로 얻어 온 수초도 계속 시들거나 녹아서 없어집니다. 이끼가 심하게 끼기도 해서 결국 새우를 들이기로 했지요. 저렴한 생이새우를 10마리 남짓 들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수족관을 청소하고 물고기들은 따로 분리시켜 두었습니다. 솔직 이름 없는 막구피보다는 수초가 더 비싸거든요. 우선 수초 키우는 것을 성공해 보자는 욕심에 어항 전체에 수초만 채웠습니다. 반나절 정도 지나니, 약간 물이 잡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식물들에게서 슬슬 산소로 추정되는 기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나름대.. 2023. 5. 27. 더보기 가정에서 쉽게 수족관에 사용할 유목 만드는 방법 블로그에 글을 남긴 지 거의 한 달이 되었네요. 4월 말 몸이 갑자기 아파서 쉬어갈 겸 블로그 포스팅을 중단했습니다. 쉬는 동안 창업을 위한 고민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창업 준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구피 한 쌍을 돌본 것이 이제는 100마리가 넘어가는데, 그동안 집에서 운용이 가능한 아쿠아리움에 관해 공부하다가 창업에도 욕심을 내보았답니다. 시장 조사를 해 보니 생각보다 시장의 규모가 크고, 향후 더 커질 전망도 있는 듯해서 취미 겸 자료를 찾아보고 있답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조금씩 기록으로 남겨 볼 생각이에요.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은 수족관을 정원처럼 꾸미는 과정에 필요한 유목 만드는 과정에 대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2023. 5. 26. 더보기 사시사철 자연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산행을 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벌써 느낌이 오시나요? 사시사철 자연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등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심을 떠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오감 가득 자연을 담을 수 있답니다. 봄에는 파릇파릇 싹이 나는 모습과 봄 꽃을 지천에서 볼 수 있고, 여름이면 푸르른 녹음을 볼 수 있고, 가을이면 형형색색 단풍을 볼 수 있고, 겨울이면 눈 덮인 산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지요. 사시사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합천의 산 오늘은 합천에 있는 산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합천은 신의 선물이라고 해도 될 만큼 산세가 멋진 산이 여럿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지는 그 장관은 산을 직접 올라야만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여기 꼭 올라봐야 할 대표적인.. 2023. 3. 22.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 최신글